토트넘, 챔스 조추첨서 프랑크푸르트와 D조 배정…손흥민-김민재 맞대결 불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에서 지난시즌 UEFA 유로파리그 우승팀 프랑크푸르트 등과 대결하게 됐다.

토트넘은 26일 오전(한국시간) 진행한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32강 조추첨에서 프랑크푸르트, 스포르팅, 마르세유와 함께 D조에 속하게 됐다. 프랑크푸르트는 지난시즌 UEFA 유로파리그 우승 자격으로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또한 마르세유와 스포르팅은 각각 지난시즌 프랑스 리그1과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조추첨에서 포트2에 배정됐던 토트넘은 톱 시드의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같은 강팀들과 같은 조에 배정되는 것을 피했다.

김민재의 소속팀 나폴리는 아약스, 리버풀, 레인져스와 함께 A조에 배정됐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치르게 된 김민재는 리버풀의 우루과이 신예 공격수 누녜스를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카타르월드컵 전초전을 치르게 됐다.

디펜딩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는 라이프치히, 샤크타르 도네츠크 등과 함께 F조에 배정됐다.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 인터밀란은 C조에 배정된 가운데 죽음의 조가 탄생했다.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본선 조별리그는 다음달 6일부터 시작된다.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는 11월 2일 마감된 후 16강 토너먼트는 내년 2월부터 재개된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개최된다.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추첨 결과

A조 - 아약스(네덜란드), 리버풀(잉글랜드), 나폴리(이탈리아), 레인저스(스코틀랜드)

B조 - 포르투(포르투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레버쿠젠(독일), 클럽 브뤼헤(벨기에)

C조 - 바이에른 뮌헨(독일), 바르셀로나(스페인), 인터밀란(이탈리아), 플젠(체코)

D조 - 프랑크푸르트(독일), 토트넘(잉글랜드), 스포르팅(포르투갈), 마르세유(프랑스)

E조 - AC밀란(이탈리아), 첼시(잉글랜드),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

F조 -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라이프치히(독일), 샤크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셀틱(스코틀랜드)

G조 -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세비야(스페인), 도르트문트(독일), 코펜하겐(덴마크)

H조 - 파리생제르망(프랑스), 유벤투스(이탈리아), 벤피카(포르투갈), 마카비 하이파(이스라엘)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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