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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작곡가 겸 가수 돈 스파이크가 심각한 수면 패턴을 고백했다.
돈 스파이크는 2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아내 성하윤과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돈 스파이크는 "옛날에 녹음실에서 흡연을 하다가 잠이 들어 불이 났다. 인조 가죽 소파가 타고, 녹음실 부스에 검은색 연기가 자욱하고, 제 옷에 불이 붙어 탔을 때까지 자고 있었다. 큰일 날 뻔했다"고 털어놨다.
심지어는 자느라 약속을 어겨 돈까지 물어낸 적도 있었다. 돈 스파이크는 "편곡 일을 하는데 녹음실로 오케스트라를 부르고 자느라 못 간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15인조 오케스트라가 와서 준비하고 가수, 프로듀서 모두 참석했는데 제가 안 나타난 거다. 원래 200만 원을 받기로 한 일인데 오히려 제가 400~500만원 물어냈다"며 "공연에 늦게 가거나 녹음을 펑크 내는 일이 너무 많아서 어느 순간부터는 잠을 안 자기 시작했다. 안 자는 건 자신 있으니까 지금은 일주일에 3~4일 잔다"고 밝혀 오은영을 비롯한 모두의 걱정을 샀다.
[사진 = 채널A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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