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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콘테 감독이 손흥민에 대한 변함없는 믿음을 나타냈다.
콘테 감독은 2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을 통해 손흥민의 올 시즌 활약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손흥민은 사우스햄튼과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터트려 아시아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유럽 5대리그에서 득점왕에 올랐던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서 아직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에 대해 "나와 클럽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다. 손흥민은 지난 3경기에서 득점할 기회가 있었다. 운이 나빴던 순간도 있었다'며 '손흥민의 노력하고 헌신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손흥민에게 문제는 없다. 손흥민의 활약을 지켜볼 수 있어 기쁘고 손흥민에게 어떤 문제점도 보지 못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콘테 감독은 "스트라이커라면 골을 넣고 싶어한다. 득점을 하고 승리하게 되면 행복하다"면서도 "우리는 어떤 한 선수의 이익보다 팀이 우선이다. 손흥민은 중요한 선수이자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넣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손흥민은 문제 없다. 골을 넣게 되면 자신감을 가지게 도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초반 3경기에서 2승1무(승점 7점)의 상승세와 함께 무패를 기록 중인 가운데 29일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노팅엄 포레스트전을 통해 올 시즌 첫 골에 도전한다.
한편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이 지난 26일 진행한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추첨에서 프랑크푸르트(독일), 스포르팅(포르투갈), 마르세유(프랑스)와 함께 D조에 편성됐다. 이에 대해 콘테 감독은 "챔피언스리그는 유럽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어려운 대회다. 세계 최고의 팀들이 출전한다"며 "우리 조는 균형이 갖춰져 있다. 우리의 목표는 16강 진출이다. 즐기면서 좋은 축구를 하고 싶다"는 의욕을 드러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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