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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죽음의 조로 손꼽히는 C조에 속한 선수들의 시장가치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7일(현지시간)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각조 4개팀 선수단의 시장 가치를 더한 순위를 책정해 소개했다. UEFA가 지난 26일 진행한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추첨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 바르셀로나(스페인), 인터밀란(이탈리아), 플젠(체코)은 C조에 배정되어 죽음의 조가 탄생했다. C조 4개클럽 선수단의 시장가치를 모두 더하면 23억유로(약 3조 775억원)에 달하는 가운데 C조 선수단의 몸값이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8개조 중에서 가장 높았다.
C조에 이어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세비야(스페인), 도르트문트(독일), 코펜하겐(덴마크)이 속한 G조 선수단의 시장가치가 19억유로(약 2조 5423억원)로 뒤를 이었다. 이어 김민재의 새소속팀 나폴리(이탈리아)가 속해 있는 A조 선수단의 시장가치는 18억유로(약 2조 4085억원)로 3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A조에선 나폴리와 함께 아약스(네덜란드), 리버풀(잉글랜드), 레인저스(스코틀랜드)가 경쟁한다.
음바페(프랑스), 메시(아르헨티나), 네이마르(브라질)의 소속팀 파리생제르망(프랑스)이 속한 H조는 선수단 시장가치가 17억유로(약 2조 2746억원)로 4위를 기록했다. H조는 파리생제르망과 함께 유벤투스(이탈리아), 벤피카(포르투갈), 마카비 하이파(이스라엘)가 포함되어있다.
토트넘(잉글랜드)이 속한 D조 선수단 시장가치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8개조 중 가장 낮은 것으로 책정됐다. 토트넘과 함께 프랑크푸르트(독일), 스포르팅(포르투갈), 마르세유(프랑스)가 속한 D조 4개 클럽 선수단의 시장가치 총액은 14억유로(약 1조 8732억원)로 계산됐다.
한편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는 다음달 6일부터 시작된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는 오는 11월 2일까지 진행된 후 16강 토너먼트는 내년 2월 재개된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개최된다.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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