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 부산 ‘목란’ 폐업한 진짜 이유? “직원 23명→12명으로 줄어” (‘당나귀 귀’)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이연복 셰프가 부산 ‘목란’의 폐업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정호영 셰프가 이연복 셰프와 함께 학생들 앞에서 조리 시연 특강을 하기 위해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연복 셰프는 “요즘에는 요식업 쪽으로 안 오려고 그런다. 셰프를 꿈꾸는 사람들이 옛날 같지 않은 거 같다”고 말했다. 정호영 셰프 역시 “몇 년 전에 비하면 진짜 줄어든 것 같다”며 맞장구를 쳤다.

이연복 셰프는 “부산 ‘목란’도 장사는 진짜 잘 됐다. 근데 사람이 없어서 도저히…”라며, “(직원이) 23명에서 나중에는 12명까지 줄어들었다. 이거 도저히 안되겠구나 차라리 문을 닫자 한 거다”라고 부산 ‘목란’이 문을 닫게 된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이 말을 들은 김숙은 “직원이 없어서 결국은 그렇게 된 거구나”라고 안타까워했다. 장윤정은 “요즘 심각한 거 같다. 다 저러시더라”라며 거들었다.

이에 전현무가 “왜 이렇게 지원자가 줄고 있는 거냐. 선망 직종으로 알고 있는데”라고 묻자 정호영 셰프는 “주방 일 자체가 불 앞에 계속 있고, 칼도 위험하고 이러니까 사실 선호 직업을 아닌 것 같다”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사진 = KBS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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