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양준혁 야구재단이 사회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위해 고척스카이돔에서 야구 캠프를 진행했다.
양준혁 야구재단은 지난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22 멘토리 여름 야구캠프를 열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멘토리 야구단의 활동에도 여러 제약이 많아 2년 여간 야구캠프가 열릴 수 없었지만, 이번 멘토리 야구캠프는 양준혁 야구재단 후원자들의 자발적인 뜻이 모여 개최됐다.
이번 야구캠프에서는 양준혁, 마해영 등 전직 유명 프로야구 선수의 타격 레슨을 시작으로 티볼과 이어달리기 등의 게임도 진행됐다. 특히 티볼 게임에는 후원자들도 함께 참여해 멘토리야구단과의 즐거운 운동회가 열렸다.
양준혁 야구재단의 양준혁 이사장은 "여름방학이 누구에게나 설레고 즐거운 단어는 아니다. 오히려 방학이 더 외로운 친구들이 생각보다 많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그동안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이나 야구캠프를 진행해왔는데 코로나19로 진행할 수 없어 아쉬웠었다"라며 "이런 걱정을 함께 나눠주시고 야구캠프가 열릴 수 있도록 자발적으로 힘을 보태주신 많은 후원자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방학이 더 외로운 사회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양준혁야구재단은 전국 5개 지역에서 6팀의 멘토리야구단(약 150여 명)을 운영하며 사회취약계층의 청소년들이 야구를 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훈련 이외에도 문화체험 활동, 야구캠프 등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사진 = 양준혁 야구재단 제공]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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