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완 "♥이지혜 잔소리 힘들 때, 통장 잔고 본다" ('동상이몽2')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문재완이 아내 이지혜의 매력을 꼽았다.

2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백지영과 김숙이 이지혜, 문재완 부부의 집들이 손님으로 등장했다.

이날 백지영은 문재완에게 "사실 한 번도 안 물어보긴 한 건데 우리 지혜 어디가 좋으냐"고 물었다. 그러나 문재완이 "지혜가 생활력도 강하고…"라며 말하자 백지영은 "뭐냐. 왜 그게 제일 먼저 나오냐"고 타박했다.

이에 문재완은 "얼굴도 예쁘고 성격은 뭐 내가 맞춰가면 된다"고 말해 김숙과 백지영의 웃음을 자아냈다. 백지영은 "나는 그런 점에서 완이 씨한테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문재완은 "나를 엄격하게 관리한다. 힘든다. 약간 군대 온 느낌"이라며 "나는 원래 다른 사람한테 잔소리를 하는 사람이 아니다. 너무 힘들다 잔소리 듣는 게. 가끔까지 여기까지 올라올 때가 있다"고 솔직하게 토로했다.

이를 들은 김숙은 걱정스러운 듯 "그럴 때는 어떻게 푸느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문재완은 "와이프 통장에 돈이 얼마 있는지 보는거다. 우리 와이프가 이렇게 열심히 사니까 나도 맞춰줘야지 싶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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