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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모태범의 여자친구 임사랑이 일본 모델 야노시호, 방송인 아유미를 만난다.
31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30회에서는 모태범이 평소 절친한 누나인 야노시호, 아유미를 연인 임사랑에게 소개하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녹화에서 모태범의 절친이자 일본인인 야노시호와 아유미를 처음 보는 임사랑은 미리 준비한 일어로 "저는 태범 오빠의 여자친구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에 아유미는 "정말 멋지다"라며 "태범이가 여자친구를 소개한 적은 처음"이라고 해 임사랑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후 모태범, 임사랑은 '요가 18년 차' 야노시호에게 커플 요가를 배우며 한층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모태범은 임사랑과 발을 붙여 번쩍 드는 친근한 동작을 하면서도 눈을 제대로 못 마주쳐 일명 '노룩 요가'를 시전했다. 요가 수업 후, 모태범은 '신랑점수'를 높이기 위해 라따뚜이 요리를 아유미에게 배웠다.
그런가 하면 임사랑은 야노시호와 거실에 마주앉아, 연애·결혼 관련 질문을 쏟아냈다. "제가 먼저 태범 오빠한테 고백했다"고 털어놓은 임사랑의 연애 이야기에 야노시호는 "나는 (추성훈이) 먼저 고백하게끔 유도를 하는 편"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야노시호는 결혼 프러포즈 유도법까지 귀띔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신봉선은 "나도 배워야겠다!"며 귀를 쫑긋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태범 표 라따뚜이가 완성된 가운데, 네 사람은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즐겼다. 그러던 중 임사랑은 야노시호에게 "운동선수 내조는 어떻게 해요?"라고 물어 아유미로부터 "진짜 내조하려나 봐"라는 부러움 섞인 반응을 끌어냈다. 그런가 하면 아유미는 "(사랑씨 부모님이) 태범이를 예쁘게 봐주시냐?"고 임사랑한테 기습 질문을 던져 모태범을 긴장케 했다.
모태범을 그 자리에서 털썩 주저앉게 만들었다는 임사랑의 답변이 무엇이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 채널A 제공]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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