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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리버풀이 본머스를 상대로 9골 차 대승을 거뒀지만 공격수 살라의 경기력은 비난받았다.
리버풀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9-0 대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골 차 승리와 타이 기록을 작성했고 피르미누는 2골 3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살라는 본머스전에서 동료 공격진들과 비교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살라는 전반 16분 엘리엇이 골문앞으로 연결한 크로스를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크로스바를 크게 넘어가는 슈팅으로 득점 기회를 무산 시켰다. 후반 29분에는 본머스 수비 뒷공간을 날카롭게 침투해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또 한번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영국 풋볼365는 30일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최악의 일레븐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살라에 대해 '리버풀이 9골을 넣는 동안 골과 어시스트 모두 기록하지 못했다. 살라가 최악의 일레븐 공격진에 이름을 올렸다'며 '7번의 볼 경합 상황에서 한차례만 승리했다. 3차례 드리블 시도는 모두 실패했다'고 언급했다. 지난시즌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에 올랐던 살라는 본머스전에서 최악의 결정력과 함께 부진한 경기력을 드러냈다.
풋볼365는 프리미어리그 최악의 일레븐 공격수로 살라와 함께 비사(브렌트포드)를 선정했다. 미드필더진에는 네투(울버햄튼), 안토니(본머스), 롱스태프(뉴캐슬 유나이티드), 갤러거(첼시)가 포함됐다. 수비진에는 미첼(크리스탈 팰리스), 덩크(브라이튼 호브&알비온), 클라인(크리스탈 팰리스)가 이름을 올렸고 최악의 골키퍼로는 에데르송(맨체스터 시티)가 선정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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