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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미국 유명 여배우 메건 힐티(41)의 임신한 여동생과 남편, 딸이 워싱턴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했다.
연예매체 피플은 6일(현지시간) “5일 워싱턴의 푸젯 사운드에서 10명을 태운 플로트 비행기가 추락했다”면서 “힐티의 가족 중 세 명-여동생 로렌 힐티, 처남 로스 미켈, 조카 레미-이 승객이었다”고 보도했다.
미국 해안경비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승객들의 이름을 확인했으나 시신 1구만 수습했으며 나머지 탑승자 9명은 아직 실종 상태이지만 사망자로 추정되고 있다.
미켈은 유명한 와이너리 제조자이자 로스 앤드류 와이너리의 소유자였다.
가족 측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사랑하는 로스 미켈, 로렌 힐티, 레미, 그리고 태어나지 않은 아들 루카를 잃은 것에 대해 깊은 슬픔과 깊은 충격을 받았다"고 애도했다.
이어 "우리의 집단적 슬픔은 상상할 수 없다. 그들은 그들을 아는 모든 사람들의 삶에 밝고 빛나는 빛이었다. 비록 그들이 우리와 함께 한 시간이 너무 짧았지만, 우리는 그들의 유산을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했다.
워싱턴주 와인위원회도 성명을 통해 "로스 미켈과 그의 가족에 대한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 미켈은 워싱턴 와인 커뮤니티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고 그는 매우 그리울 것이다. 그들이 유난히 힘든 이 시기를 헤쳐나가면서 우리의 생각은 그들의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한다"고 추모했다.
미국 해안경비대는 6일 수색을 종료했다고 발표했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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