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앙투안 그리즈만(31,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올겨울에 맨유로 팀을 옮길 수 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0일(한국시간) “그리즈만이 다시 한 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의 대체자로서 맨유로 이적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그리즈만과 맨유 사이의 이적설은 처음 있는 일이 아니다. 지난 2016년부터 꾸준하게 불거졌다. 당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핵심 공격수로 뛰던 그리즈만은 프랑스 대표팀 소속으로 유로 2016에서 주가를 높였다.
아틀레티코에서 영원히 뛸 것 같았던 그리즈만은 2019년 여름에 FC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한순간에 배신자로 낙인찍혔다. 큰 기대와 달리 실망만 남겼다.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등에 가려 그저 그런 선수로 전락했다.
바르셀로나가 그리즈만 영입에 투자한 금액은 1억 2,000만 유로(약 1,670억 원). 하지만 그리즈만이 바르셀로나에서 남긴 기록은 102경기 출전 35골 17도움에 불과했다. 결국 지난해 여름, 친정팀 아틀레티코로 임대 이적했다.
아틀레티코로 완전 이적하는 것도 불가능에 가깝다. 바르셀로나는 그리즈만을 아틀레티코로 임대 이적시키면서 조건을 달았다. 아틀레티코가 그리즈만을 경기 일정 중 50% 이상 출전시키면 이적료 4,000만 유로(약 560억 원)를 지불하고 그리즈만을 완전 영입해야 하는 조항이다.
아틀레티코는 그리즈만을 아껴 썼다. 주로 후반전에 교체로 내보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아틀레티코 구단 사정을 고려하면 어쩔 수 없다”고 털어놨다. 그리즈만은 벤치에 앉아서 교체 지시만 기다리는 입장이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