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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모델 한혜진이 연애관을 공개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연애의 참견3'(이하 '연참3')에서 서장훈은 김숙, 곽정은, 한혜진, 주우재에게 "전 연인에게 '자니?' 연락을 받아 본 적 있냐?"고 물었다.
이에 한혜진은 "'자니?' 1, 2, 3, 4, 5 까지 있다"고 솔직히 답했다.
그러자 김숙은 "'자니?' 연락을 받고 즐거운 적 있었냐?"고 물었고, 한혜진은 "거의 한 90%는 '아이 씨 짜증나'이러고 10% 정도는 있지"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자니?' 같은 거 보내지 못하도록 질척거리는 전 연인을 끊어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뭐가 있을까?"라고 물었다.
서장훈은 이어 "가장 좋은 방법은 번호를 바꾸고 모든 거를 싹 갈아치우는 거. 그게 가장 현명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에 주우재는 "번호를 바꾸면 좋겠지만 귀찮다면 읽고 씹으면 된다. 읽씹은 무시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추가했다.
그러자 한혜진은 "뭘 읽어? 읽지도 말고 삭제해. 계속 전화 온다? 무조건 차단이지"라고 덧붙였다.
한편, '연애의 참견 시즌3'는 현실감 제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지긋지긋한 연애 스토리를 누구보다 독하게, 단호하게 진단해 주는 로맨스 파괴 토크쇼다.
[사진 =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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