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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그룹 S.E.S. 멤버 슈(본명 유수영·40)가 자신의 삶을 되돌아봤다.
슈는 21일 인스타그램에 "삶"이라고 적고 "삶은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 '삶'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슈는 "우리가 사는 세상은 내가 변하지 않으면 세상도 변하지 않고. 어떻게 무엇이 무엇 때문에 얼마나 어디에서 시작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숫자로 변화되는 사람들 눈빛 행동 말투 습관. 내 시작 점은 이 하얀 선인데. 나 혼자 걸어가는 것이 좋을지. 내 옆에 언젠가는 혼자 뛰어갈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함께 수다를 시간을 함께하면서 첫 걸음을 함께하는 것이 좋은 건지 잘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슈는 "결국 외롭지만 상처 안 받고. 기억하고 싶지 않은 순간을 기억하는 것보다 혼자인 게 편할 수도 있지 않을까"라면서 "나라는 한 사람의 초심. 나라는 사람의 한 인성. 변하면 안 되겠지. 이건 어디까지나 내 생각이다. 나는 마음만으로 사랑만으로 움직이는데 그게 아니였을 때. 내 삶의 가치관은 어떤 형태인지 어떤 색깔인지도 불투명하게 보이기 시작할 때. 두렵다. 매번 생각하자 습관처럼 내 삶의 형태 그리고 색깔. 우리의 '삶'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 그게 '삶'이다"고 전했다. 슈의 진심이 담긴 글에 많은 네티즌들이 응원과 격려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슈는 최근 인터넷방송 BJ 활동을 재개했다. 복귀 방송에서 슈는 인터넷방송에 나서게 된 계기와 첫 방송 당시 쏟아진 대중 비판에 대한 성찰을 밝히는 한편 "그동안 저로 인해 피해 보신 분들에게 갚아야 할 빚들을 모두 청산을 다하고, 진심으로 사죄할 수 있게 됐다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됐다"며 "저에게 책임져야 하는 부분들은 이제 다 해결됐기 때문에 오늘 다시 여러분 앞에 이 자리에 앉아 있다. 그동안 많은 피해를 드리고 실망하셨던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 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사진 = 슈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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