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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선수 차유람씨 남편 이지성 작가. /이지성 SNS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최근 정제되지 않은 외모 비교 발언으로 '성차별 논란'에 휩싸인 당구선수 차유람씨의 남편 이지성 작가가 "나는 이승만에게 '분단 책임'을 돌리는 좌파 X들에게 이 말을 하고 싶다. (남북) 분단은 니들이 좋아 죽는 공산당 X들 때문"이라고 폭탄발언을 쏟아냈다.
21일 디지털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이지성 작가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2차 세계대전 전범국은 일본이다. 그런데 일본은 분단되지 않았다. 분단된 나라는 한국, 중국, 베트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 작가는 "이 세 나라에는 공통점이 있다. 공산 지도자가 있었다. 김일성, 모택동, 호치민"이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 별다른 멘트를 적진 않았지만, 남북 분단의 책임이 이승만 전 대통령에게 있다는 진보진영 일각의 주장을 반박하기 위해 이같은 글을 남긴 것으로 추정된다.
또 다른 게시물에서 이 작가는 "교회가 국가와 민족과 인류에 대한 사명이 없을 때 영적 힘을 잃고, 기복으로 흐르게 된다"며 "교회가 가져야 할 사명은 성도들을 자유의 투사로 훈련시키는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북한과 중공을 해방시켜서 그곳에 복음의 자유가 넘쳐흐르게 하는 것"이라면서 "이후 그 자유를 전 세계로 확장시키는 것"이라고 했다.
이 작가가 이승만 전 대통령은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최근 그는 이 전 대통령을 극찬하면서 "위대한 국부를 매도한 게 김대중, 노무현 10년"이라며 "대한민국은 속히 김대중·노무현 10년의 저주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글을 남겨 주목받았다.
이 전 대통령과 김일성 전 북한 주석의 사진을 나란히 올린 이 작가는 "이승만 VS 김일성 = 대한민국 VS 북조선. 답이 딱 나오지 않습니까?"라며 "대한민국은 첫 단추가 완벽했던 것이다. 북조선은 첫 단추부터 사악했고요. 대한민국은 위대한 자유민주주의 국가이지 절대 부끄러운 나라가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나라는 북조선과 중공"이라면서 "내가 가지고 있는 이 상식이 전 국민의 상식이 될 때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날을 세웠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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