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과 NC의 경기가 열리는 21일 잠실구장. 이날 경기 전 잠실구장 중앙출입구 앞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두산 김재환의 아내와 홍건희의 팬이 '생일 축하' 커피차를 선물한 것. 김재환은 9월 22일, 홍건희는 9월 29일생으로 곧 생일을 앞두고 있다.
김재환의 아내가 보낸 커피차에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끝까지 힘내세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두산은 지난 해까지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지만 올해는 9위로 고전하고 있다. 과연 두산이 시즌 막판에 '미라클'을 연출할지 두고볼 일이다.
이날 김재환은 커피차를 선물로 보낸 아내에게 "남편으로서 항상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 뿐이다. 이렇게 뜻깊은 선물을 해줘서 진심으로 고맙다"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홍건희 또한 "아직 생일이 다가오지 않았는데도 준비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커피차 응원에 힘입어 남은 시즌 최선을 다해 잘해보겠다"라고 팬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재환 아내가 보낸 커피차(첫 번째 사진)와 홍건희 팬이 보낸 커피차.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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