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였던 KT 위즈가 LG 트윈스에 패하게 되면서, 와일드카드 결정전 일정이 확정됐다.
KBO는 11일 "잠실 KT-LG 경기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 참가팀이 확정됨에 따라 12일로 예정됐던 2022 KBO 포스트시즌 시작일이 13일으로 변경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KT는 키움 히어로즈에 근소하게 앞서고 있었다. 하지만 11일 잠실 LG전에서 5-6으로 역전 끝내기 패배를 당했고, 80승 2무 62패로 키움과 타이를 이뤘으나, 키움과 정규시즌 상대전적에서 7승 1무 8패로 뒤지게 되면서 4위로 떨어지게 됐다.
KT가 최종 4위로 시즌을 마감하게 되면서 포스트시즌 일정 변동도 불가피하게 됐다. 당초 12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KT가 11일 경기를 치른 만큼 하루 휴식을 취한다. 따라서 KT와 KIA 타이거즈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오는 1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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