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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UEFA)이 선정한 챔피언스리그 주간 최우수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UEFA는 14일(한국시간) 손흥민을 챔피언스리그 이주의 선수로 선정해 발표했다. 손흥민은 13일 열린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D조 4차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려 토트넘의 3-2 역전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피르미누(리버풀), 미그놀렛(브뤼헤), 아칠리(마카비 하이파)와 함께 챔피언스리그 주간 최우수 선수 후보에 오른 끝에 수상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 이주의 골에도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이 프랑크푸르트전에서 전반 36분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왼발 발리 슈팅으로 성공시킨 역전 결승골은 팬투표 끝에 챔피언스리그 4라운드에서 나온 가장 멋진 골로 인정받았다.
손흥민은 UEFA가 선정한 주간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토트넘 선수 중 유일하게 주간베스트11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프랑크푸르트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가운데 유효슈팅 6개를 기록하며 상대 수비진을 괴롭혔다. 손흥민과 볼 경합을 펼치던 프랑크푸르트 수비수 투타는 후반 15분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기도 했다.
UEFA는 챔피언스리그 주간 베스트11 공격수에 디오고 조타(리버풀)와 피르미누(리버풀)를 선정했다. 미드필더진에는 손흥민과 함께 살라(리버풀), 고레츠카(바이에른 뮌헨), 갈레노(포르투), 아칠리(마카비 하이파)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에는 코누드(마카비 하이파), 뤼디거(레알 마드리드), 니안주(세비야)가 포함됐고 골키퍼에는 코스타(포르투)가 선정됐다.
[사진 = UEFA]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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