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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아스널 레전드 마틴 키언(56)이 부카요 사카(21)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21)를 칭찬했다.
아스널은 14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노르웨이 보되의 아스마이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A조 4라운드 보되/글림트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아스널은 3승 승점 9점으로 1위다. 보되는 1승 1무 2패 승점 4점으로 3위다.
선발 출전한 사카는 전반 24분 알베르 삼비 로콩가와 이 대 일 패스를 주고 받은 뒤 슛을 했다. 수비를 맞고 굴절돼 들어갔다. 축구 전문 매체 '폿몹'에 따르면 결승 골의 주인공 사카는 59분간 활약하며 3개의 슛을 시도했다. 패스는 31번을 시도해 26개를 성공했다. 결정적인 기회를 1번 놓치기도 했지만, 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사카는 후반 14분 리스 넬슨과 함께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둘을 대신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와 그라니트 자카가 들어갔다. 마르티넬리는 31분 동안 활약하며 15개의 패스를 시도해 14개를 성공했다. 파이널 서드 진입 패스는 2회, 드리블은 2번 중 1번 성공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키언은 아스널의 듀오 사카와 마르티넬리가 이미 올해의 선수상을 놓고 다투고 있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키언은 영국 매체 'BT 스포츠'를 통해 "마르티넬리와 사카는 이미 올해의 선수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미러'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지난 10일 열린 리버풀전에서 득점한 두 선수를 칭찬했다"라고 했다. 아스널은 마르티넬리의 득점과 사카의 멀티 골로 리버풀에 3-2로 승리했다. 아르테타는 "마르티넬리는 훌륭한 선수다. 나는 오늘 그가 최고의 수비수, 최고의 팀을 상대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고 생각한다. 경기에서 변화를 일으켰다"라며 사카에 대해서 아르테타는 "사카는 그가 압박감을 받아들일 수 있다고 믿고 있다. 그는 그 책임을 정말로 즐기고 있다. 그래서 계속 뛰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사카는 이번 시즌 12경기에 출전해 4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마르티넬리도 12경기에 출전해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두 선수 모두 팀 내 득점 2위다. 1위는 이번 시즌 맨체스터 시티에서 영입한 가브리엘 제주스다. 제주스는 11경기에 출전해 5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사카는 공격 포인트도 제주스에 이어 2위다. 마르티넬리는 3위다.
[마르티넬리와 그의 등에 업힌 사카.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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