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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지석진이 ‘유재석의 저주’에 대해 밝혔다.
14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여행의 맛’에서는 지석진이 잠든 김수용을 대신해 ‘유재석의 저주’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괌 원주민 체험을 마치고 차에 올라탄 김수용은 금세 졸리다며 잠에 들었다. 이 모습을 본 박미선은 “에너지 제일 안 쓴 거 같은데 졸려 하네”라며 신기해했다.
이에 지석진은 “무기력한 친구잖아. 독보적인 캐릭터다”라며 김수용을 감쌌다. 이경실 역시 “꼭 한 번은 터뜨린다”라며 거들었다.
하지만 박미선은 “그 얘기를 벌써 한 10년도 더 됐다. ‘쟤 될 거야’ 얘기를”이라며 김수용이 만년 유망주인 것에 대해 지적했다.
그러자 지석진은 “재석이 전화 얘기 아냐”며 유재석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지석진은 “유재석의 저주라고 가끔 수용이한테 전화가 온대. ‘형 어제 그거 너무 재미있던데. 잘 될 거 같애’ 이러면 6개월 동안 일이 없대”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유재석의 저주에 대해 알게 된 조혜련과 멤버들은 “당분간 재석이 전화받지 말라 그래”라며 프로그램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조선 ‘여행의 맛’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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