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춘천 김종국 기자] 홍명보 감독이 역대 4번째로 K리그에서 선수와 감독으로 우승한 축구인이 됐다.
울산은 16일 오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강원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37라운드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리그 선두 울산은 강원전 역전승과 함께 22승10무5패(승점 76점)를 기록해 2위 전북(승점 67점)과의 격차를 승점 9점 차로 벌리며 올 시즌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홍명보 감독은 포항에서 활약한 지난 1992년 K리그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울산에서 감독으로 2022년 K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역대 4번째로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우승을 경험했다. 홍명보 감독에 앞서 조광래 대구FC 대표이사, 최용수 감독, 김상식 감독이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우승을 경험했었다.
홍명보 감독은 "K리그 감독 2년 차에 우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선수들 덕분이다. 1992년도에 신인으로 프로에 데뷔해 그해 우승을 했고 감독이 되어 우승을 하게 되어 기쁨이 두배 이상"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에 이어 2022년에는 K리그 우승을 차지해 10년 주기 대운설을 이어갔다. 이에 대해 홍명보 감독은 "2032년에 무엇을 해야할까 생각 중이다. 매년 열심히 했다. 우연치 않게 그런 결과들이 나온다. 올해도 의식하지 않았지만 열심히 했던 한해였다. 그런 것들이 따라줬고 앞으로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고민이다. 10년 주기설은 2032년에 다시 한번 보시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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