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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유가 하파엘 레앙(23, AC밀란)을 위해 스카우터를 보냈다.
레앙은 포르투갈 출신으로 촉망받는 유망주 공격수다. 엄청난 속도를 바탕으로 한 드리블이 최대 장점으로 ‘포르투갈 음바페’라고 불렸다. 또한 188cm의 신장으로 좋은 피지컬도 보유하고 있다. 측면과 중앙 모두 소화가 가능하며 혼자 공격 포인트를 생산하는 크랙 기질도 가지고 있다.
레앙은 스포르팅 2군에서 성장한 뒤 2017-18시즌에 1군에 데뷔했다. 다음 시즌에 곧바로 릴로 떠난 레앙은 재능을 보여주며 밀란의 관심을 받았다. 밀란은 2019-20시즌에 2,300만 유로(약 322억원)를 투자하며 레앙 영입에 성공했다.
레앙은 빠르게 밀란에 자리를 잡았다. 첫 시즌부터 리그 31경기에 출전한 레앙은 다음 시즌에도 30경기에 나서며 두 시즌 모두 6골을 기록했다. 그러다 지난 시즌에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레앙은 34경기 11골 10도움으로 밀란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세리에A MVP를 수상했다.
자연스레 뛰어난 활약을 펼친 레앙을 여러 팀이 주목했다. 맨체스터 시티를 비롯해 첼시, 파리 생제르망(PSG)이 레앙에 관심을 보였다. 밀란은 레앙 영입을 원한다면 바이아웃 금액인 1억 3,000만 파운드(약 2,100억원)를 지불하라며 사실상의 판매 불가를 선언했다.
최근에는 맨유도 레앙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미러’는 15일(한국시간) “맨유가 레앙을 주목하고 있다.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그의 열렬한 팬이다. 첼시와 밀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직접 스카우트를 파견했다”고 전했다.
레앙과 밀란의 계약기간은 2024년까지다. 밀란은 최근 레앙에 주급 10만 파운드(약 1억 7,000만원)의 5년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협상을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맨유는 안토니 마샬이 잦은 부상으로 이탈을 반복하는 가운데 레앙을 통해 공격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매체는 “재계약이 체결되지 않는다면 밀란은 레앙의 이적을 준비할 것이고 그의 가치를 6,000만 파운드(약 970억원)로 책정했다. 텐 하흐 감독은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가격이 올라갈 것이라는 얘기를 듣고 내년 여름까지 기다릴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 AFPBBnews]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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