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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두렵다”
파리 생제르맹 리오넬 메시가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 월드컵에 결장할 수도 있다고 한다. 인생 마지막 월드컵이 될 메시가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지 못하고 선수 생활을 마감하게 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영국 더 선은 17일 ‘아르헨티나와 PSG 스타가 종아리 부상으로 월드컵을 놓칠 수 있다고 두려워한다’라고 보도했다. 메시가 이같은 사실을 한 인터뷰에서 솔직하게 고백했다는 것이다.
발롱도르를 7번 받은 메시는 최근 카타르 월드컵이 선수생활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이라고 밝혔었다.
그런데 메시는 지금 앓고 있는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 이번 월드컵에도 불참할 수 있다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특히 팀 동료인 파울라 디발라와 디 마리아 등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동료들이 부상으로 결장하는 것을 본 메시는 다음이 자신의 차례가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는 것이다.
유벤투스 윙어 디 마리아는 지난주 챔피언스리그 마카비 하이파와의 경기에서 전반전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됐다. 진단 결과 최소 3주간 결장해야 한다.
AS 로마 조세 무리뉴 감독도 디발라가 레체와의 리그 경기에서 매우 심한 근육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무리뉴는 “내년까지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그가 뛰는 것을 볼 수 없을 것이다”라고 주장, 디발라의 카타르 월드컵 출전이 어렵다는 것을 에둘러 밝힌 바 있다.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 벤피카와의 챔피언스 리그 경기를 포함, 두 경기를 결장한 메시는 최근 디렉티브 스포츠와 인터뷰를 가졌다.
메시는 “이번 대회는 이전 월드컵과 달리 겨울에 열린다”며 “파울라 디발라, 디 마리아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 개인적으로 걱정하고 그런 것들을 볼 때 더 두려운 것이 사실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메시는 “여러분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은 평소처럼 경기를 하고 늘 하던 대로 하는 것이다. 디 마리아와 디발라가 제때 회복되기를 바한다. 그들은 그렇게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고 좋은 컨디션으로 월드컵에 뛸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메시는 디발라와 디 마리아에 이어 자신도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걱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종아리 부상을 당한 메시가 벤피카와의 챔피언스 리그 경기를 관중석에서 지켜보고 있다. 사진=AFPBBNEWS]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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