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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하정우와 일본 배우 안도 사쿠라, 츠마부키 사토시, 쿠보타 마사타카의 특별한 우정이 포착됐다.
18일 일본 배우 안도 사쿠라는 자신의 계정에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 속에는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하정우, 안도 사쿠라, 츠마부키 사토시, 쿠보타 마사타카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들의 얼굴에 담긴 환한 미소가 눈길을 끈다.
안도 사쿠라, 츠마부키 사토시, 쿠보타 마사타카는 최근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을 위해 부산을 찾은 바 있다. 이들이 출연한 영화 '한 남자'는 부국제의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2018년 요미우리문학상을 받은 히라노 게이치로의 동명 소설을 영화로 옮겼고, 진짜 자신을 감춘 채 세상을 살아야 했던 한 남자와, 그 남자의 실체를 쫓아가는 재일교포 3세 변호사를 통해 인간의 정체성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영화다.
하정우는 액터스 하우스 참석을 위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다 츠마부키 사토시의 연락을 받고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안도 사쿠라 계정]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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