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반갑지 않은 소식만 연이어 들려온다.
서울시와 대한축구협회(KFA)는 4일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거리응원 개최를 취소하기로 했다”면서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처럼 이번에도 서울시와 광화문 광장에서 거리 응원을 사전에 협의했다. 그러나 사회적 분위기(이태원 참사)를 고려하여 거리 응원 개최를 취소했다”고 알렸다.
지난 10월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사상 최악의 압사 사고를 고려한 결정이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는 11월 24일에 열리는 우루과이전이다. 28일에는 가나전, 12월 3일에는 포르투갈전이 예정되어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사고(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같은 관내에서 거리응원을 하는 것이 국민 정서에 맞지 않다고 판단했다. 거리응원 개최를 취소하고 유가족 그리고 아픔을 겪고 있는 많은 분들께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뜻으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또한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은 수술대에 오른다. 축구협회는 3일 “토트넘측 정보를 확인한 결과 손흥민 선수는 좌측 눈주위 골절로 인해 이번주에 수술할 예정이다. 월드컵 출전 가능 여부는 수술 경과를 지켜본 후 판단할 것”이라며 “부상 관련하여 지속적으로 구단 의무팀과 협조하고 있다”고 알렸다.
영국 현지 매체들은 손흥민이 4일에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손흥민 본인이 카타르 월드컵 출전을 고려해 수술 일정을 최대한 당긴 것으로 전해진다. 수술을 받더라도 회복 정도를 확인해야 월드컵 출전 가능성을 앞 수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카타르 월드컵 최종 엔트리 발표는 11월 12일에 예정되어 있다. 반드시 해당 명단 그대로 월드컵에 나가는 건 아니다. 월드컵 참가국은 각자 첫 경기 킥오프 12시간 전에 엔트리를 변경할 수 있다. 부상 및 질병 관련 이슈여야만 엔트리 변경이 가능하다. 따라서 손흥민 출전 여부는 우루과이전 전 날인 23일 오후 10시까지 확인해야 한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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