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나희원이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나희원은 4일 제주도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 6711야드)에서 열린 2022 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2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정연주와 함께 공동선두에 올랐다.
나희원은 2016년에 데뷔해 149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우승은 없다. 준우승 2회, 탑5 5회, 탑10 9회를 기록했다. 상금순위는 60위. 이 순위를 지켜야 2023시즌 KLPGA 투어에 나설 수 있다. 이날 3번홀과 13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2번홀, 4번홀, 10번홀, 15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나희원은 KLPGA를 통해 “몇십만 원 차이로 상금순위 60위라는 얘기를 들었다. 신경을 안 쓸 수는 없지만 내려놓으려고 했다. ‘시드전에 가면 가는 거고, 안 가면 좋겠다.’라는 생각했다. 상금순위를 신경을 쓰다 보면 압박감을 받으면서 내 샷에 집중하기 어려워서 최대한 그 생각을 내려놓으려고 했다”라고 했다.
오지현은 6언더파 138타로 3위, 박민지는 4언더파 140타로 4위, 유지나, 김민주, 김지현, 홍정민, 임희정, 김희지, 최은우, 최예림은 3언더파 141타로 공동 5위다.
[나희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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