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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스타 조니 뎁(59)과 이혼한 엠버 허드(36)가 유럽에서 딸을 키우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4일(현지시간) 연예매체 피플이 보도했다.
한 관계자는 피플에 “허드는 재판에 지쳤다”면서 “그동안 어린 딸을 그리워했다. 현재는 딸을 키우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허드는 지난 몇 달 동안 유럽에서 지냈으며, 그곳에서 그냥 엄마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허드는 현재 매일 딸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주변을 산책하고, 공원을 방문하며 즐거운 생활을 누리고 있다. 그는 대리모를 통해 지난해 7월 딸 우나를 얻었다.
조니 뎁은 세 건의 명예훼손 소송에서 모두 승소했고, 1,000만 달러(약 141억) 이상의 손해배상을 받았다. 반면, 허드는 한 건의 소송에서 이겼고, 200만 달러(약 28억)의 손해배상을 받았다.
허드의 법률대리인은 "조니 뎁과 소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5000만 달러(약 653억 원)가량의 금전적 손실을 보았다"면서 "손해배상금을 지불할 여력이 없다"고 했다.
허드는 돈을 마련하기 위해 캘리포니아 저택을 105만 달러(약 14억 원)에 매각했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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