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키움 에이스 안우진이 다시 선발 등판한다.
키움은 6일 KBO에 7일 18시30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의 한국시리즈 5차전 선발투수로 안우진을 예고했다. 안우진은 1일 1차전서 2⅔이닝 2피안타 4탈삼진 2볼넷 2실점했다.
당시 가운데 손가락에 잡힌 물집이 터져 피가 유니폼에 흩뿌려진 끝에 결국 조기에 물러났다. 물론 정규시즌 196이닝, 포스트시즌 20⅔이닝 등 총 216⅔이닝을 소화한 피로까지 겹치며 구위와 커맨드가 정상이 아니었다.
결과적으로 이번에는 정규시즌처럼 닷새간 쉬고 마운드에 오른다. 이미 누적된 피로가 닷새간 얼마나 회복됐는지가 관건이다. 안우진의 컨디션이 5차전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다. 한국시리즈 전체흐름을 바꿀 수도 있다.
SSG는 예상대로 김광현이다. 숀 모리만도가 1차전서 구원 등판하며 3~4차전 등판 순번을 오원석과 맞바꿨을 뿐, 정석대로 운영 중이다. 피로도, 전력에서 키움에 우위인 만큼 변칙으로 나갈 이유가 없다. 김광현은 1차전서 5⅔이닝 5피안타 6탈삼진 3볼넷 4실점(2자책)했다.
[안우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