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카타르 월드컵 시기의 물가가 공개됐다.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이 2주도 남지 않았다. 카타르 월드컵은 오는 21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최초의 겨울 월드컵이라는 의미를 지닌 역사적인 대회다.
하지만 시작 전부터 논란이 가득하다. 먼저 경기장과 인프라를 건설하는 가운데 노동자들이 과도한 업무로 고통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또한 성소수자 관련해서도 논란이 있고 해외축구 시즌 중에 대회가 진행되면서 부상을 당한 선수들의 낙방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고 있다.
음주 허용 여부도 관건이었다. 월드컵은 전 세계 사람들이 함께 음주를 포함해 여러 요소를 즐기는 축제의 장이다. 하지만 카타르는 이슬람 국가로 주류 판매와 음주가 엄격히 금지되고 있다. 더욱이 맥주 회사인 ‘버드 와이저’가 월드컵 공식 후원사이기에 축구 팬들의 반발은 더욱 커졌다.
당초 카타르는 금주 월드컵을 준비했으나 논란이 커지면서 일부 수용으로 입장을 번복했다. 경기가 펼쳐지는 관중석에서는 맥주 반입이 금지되지만 경기장 부근 특정 지역에서는 술을 마실 수 있도록 허용할 예정이다.
하지만 음주와 함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호텔 바 금액이 또 도마에 올랐다. 영국 ‘아이뉴스’는 9일(한국시간) “도하의 메리어츠 호텔에 있는 '챔피언스 스포츠 바'는 조별리그 기간 동안 48파운드(약 7만 4천원)의 입장료를 받을 것이고 이는 음료 3잔이 포함된 금액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토너먼트가 진행될 때는 180파운드(약 28만원)로 인상되며 준결승과 결승전에서는 240파운드(약 37만원)까지 오를 것이다. 즉 결승전 맥주 한 잔의 가격은 80파운드(약 12만원)다”라고 높은 물가를 설명했다.
[사진 = AFPBBnews]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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