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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41)와 포르투갈 배우 알바 바프티스타(25)가 뉴욕서 공개 데이트를 즐겼다.
10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는 두 배우가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산책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사진 속 바프티스타는 밝은 빨간색 레깅스와 베이지색 터틀넥 스웨터를 선택했고, 에반스는 회색 스웨트 팬츠, 검은색 셔츠와 함께 검은색 모자를 착용했다. 이들은 손을 꼭 붙잡고 걸으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들은 공원에서 나오는 길에 파파라치를 알아본뒤 재빨리 고개를 숙이고 손을 놓았다.
한 소식통은 연예매체 피플에 “그들은 사랑에 빠졌고 크리스는 이보다 더 행복했던 적이 없다. 그의 가족과 친구들은 모두 그녀를 존경한다”고 전했다.
열애설이 터지기 하루 전인 9일에는 에반스가 바프티스타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달기도 했다.
바프티스타가 신작 영화 ‘어 드림 인 파리’를 홍보하자, 에반스는 손뼉을 치는 이모티콘으로 응원을 보냈다.
바프티스타는 5개 국어를 능숙하게 사용하며, 캄보디아의 한 고아원에서 자원봉사를 하기도 했다.
이들은 지난 2월에도 열애설이 났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지난 2월 1일 “인터넷 루머와 추측을 믿게 된다면 크리스 에반스는 그의 인생에 새로운 여자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운을 뗐다.
이 같은 추측은 에반스가 바프티스타의 고향인 포르투갈 리스본에 있는 것으로 추측되는 동영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면서 시작됐다.
또 다른 결정적인 증거는 알바 바프티스타가 현재 인스타그램 자기소개에 사용 중인 토성 이모티콘이다. 크리스 에반스는 왼쪽 쇄골 바로 위쪽에 커다란 토성 문신을 하고 있다.
최근 에반스는 피플이 선정한 이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로 선정됐다. 그는 인터뷰에서 “나는 6개월 동안 여행가방 없이 살기에는 너무 늙었고, 집에 있는 것이 행복한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전했다.
에반스는 “결혼과 아빠가 되는 것은 내가 절대적으로 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과연 이들이 16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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