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예능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오은영 박사가 금쪽이의 언어 발달 지연이 해결해야 하는 중요한 문제라고 진단했다.
1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는 6세 아들과 3세 딸을 둔 부부가 등장했다.
이날 사연의 주인공은 6세 금쪽이로 대변을 서서 보는 모습이 그려져 충격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금쪽이는 유치원에서 친구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선생님의 구령에도 혼자 아무 반응 없이 우두커니 앉아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금쪽이의 엄마는 “배변 문제도 그렇지만 가장 큰 문제가 교우 관계랑 사회성이다. 감정 표현하는 이런 게 많이 느려서 제일 답답하다”라고 털어놨다.
오은영 박사는 “개인 차이는 있지만 생후 24개월 되면 150단어 정도를 말하거나 알아들을 수 있다. 그리고 단어만 사용하지 않고 단어와 단어를 연결한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오 박사는 “만 3세를 기준으로 또래에 비해서 언어 발달이 명확하게 지연되어 있다면 기다리면 안 된다”라며, “원인이 다른 곳에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전문가 진단이 필요하다”라고 6세 금쪽이의 언어 발달 문제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오 박사는 “금쪽이는 말이 또래에 비해서 명확히 분명히 현저히 떨어진다. 얘는 지금 수업을 못 알아듣고 있다고 본다. 그리고 언어가 안 되면 행동이 먼저 나간다”라며 유치원 생활을 통해 지켜본 금쪽이에 대해 진단했다.
그리고 오 박사는 “배변 훈련도 말귀를 좀 알아들어야 시작을 했을 때 훨씬 성공적이다”라며, “그래서 언어가 지연되어 있다는 걸 기억하셔야 된다. 이것이 좋아져야 되는 해결해야 되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인 거 같다”라고 배변 훈련에 앞서 언어 발달 지연을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로 꼽았다.
[사진 =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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