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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11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앙두엉 병원을 방문, 입원중인 환자들을 만나고 있다. 앙두엉 병원은 1910년에 세워진 캄보디아 5대 국립병원 가운데 하나로, 우리나라의 지원으로 2015년 안과 병동을 개원한 데 이어 올해 3월 이비인후과 병원을 새롭게 단장해 다시 진료를 시작했다. /대통령실 제공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첫 동남아 순방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는 11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병원들을 잇달아 찾았다. 한·캄보디아 보건 협력으로 운영 중인 병원들이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오후 프놈펜에 도착한 뒤 헤브론의료원을 먼저 찾았다. 헤브론의료원은 2007년 김우정 원장 등 한국인 의사들이 설립했다.
무료진료소로 출발해 지금은 연 6만여 명을 진료하는 병원으로 성장했다.
김 여사는 병원에서 만난 캄보디아인들이 손뼉을 치며 환영하자 캄보디아어로 “줌 리읍 쑤어(’안녕하세요’란 뜻)”라고 인사했다.
김 여사는 병원에서 심장수술을 하고 회복 중인 청소년들을 만났다. 이 병원에서 심장 수술을 받은 뒤 현재 의대에 다닌다는 학생을 만나서는 “의술에 임하는 사명감이 남다르겠다”며 했다. 김 여사는 헤브론의료원 이야기를 접하고 윤 대통령이 와 보고 싶어했다면서 “‘희망의 장소’이자 ‘꿈의 장소’”라고 했다.
병원 설립자 김우정 원장은 현재 투병 중이다. 김 여사는 김 원장에게 “건강을 찾아 희망을 달라”고 했고, 김 원장은 “이곳을 찾아준 영부인은 처음”이라며 감사 인사를 했다.
김 여사는 이 병원에 신장 투석 필터 100개를 기증하기로 했다.
김 여사는 이어 한국 정부 지원으로 2015년 개원한 앙두엉병원을 찾았다.
김 여사는 100년 전 프랑스 식민지 시절 지어진 병동 시설을 돌아본 뒤 “새롭게 지은 병원의 중요성과 의미를 알 것 같다.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3층 병실에서는 어린이 환자들을 만나 시간을 보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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