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춘천 곽경훈 기자] '결혼 3년 차에도 신혼처럼 달달'
12일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파72/6,794야드)에서 KLPGA 2022시즌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 2라운드가 열렸다.
J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이보미는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초청 선수로 출전했다. 이보미의 옆에는 영화배우인 남편 이완이 캐디로 나섰다.
1라운드부터 이보미의 옆을 지키던 이완은 싱글 수준의 실력을 가지고 있는 아마추어 골퍼이다. 지난해에 한 번, 2022년 아시아퍼시픽컵, 지난 9월 'OK금융그룹 박세리 INVITATIONAL'에서 캐디로 나섰다.
2번티 세컨샷을 마친 이보미는 서드샷을 위해 이동하면서 남편 이완과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봤다. 남편 이완도 이보미를 배려하며 시합에 집중 할 수 있도록 밝고 경쾌하게 농담을 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4번티 퍼팅 준비를 위해 그린을 보던 이완의 눈빛은 이보미 보다 더 진지하며 날카로웠다.
이완과 대화를 나눈 이보미는 4번 티에서 버디를 잡은 뒤 기뻐하며 남편과 함께 하이파이브를 했다.
이보미는 11일 진행된 1라운드에서 5번~6번티에서 버디를 잡았고, 9번 티에서 보기를 기록해 1언더파로 마무리 지었다. 2라운드에서는 이보미는 11번 티까지 3개의 버디를 잡으며 선두권으로 나섰다.
[이보미와 이완이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대화를 하며 서드샷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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