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공격수 케인이 득점에 대한 의욕을 재차 드러냈다.
영국 HITC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것에 대한 케인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케인과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골 합작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꾸준한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케인은 '득점을 하는 것보다 손흥민에게 어시스트를 하는 것이 좋은지' 묻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손흥민에게 도움을 주는 것을 좋아한다. 특히 우리가 이기고 있는 경기에선 그렇다"면서도 "하지만 골과 어시스트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언제나 골을 선택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케인은 손흥민과의 활약에 대해 "우리는 지난 7-8년 동안 서로 알고 지냈다. 우리는 많은 훈련을 함께했고 많은 경기에서 함께 활약했다. 지난 몇 년 동안 우리는 서로의 경기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다"며 "내가 후방에 위치해 있으면 손흥민은 상대 수비 뒷공간으로 질주한다. 우리는 모두 결정력을 갖추고 있고 최근 몇 년 동안 결실을 보고 있다"고 전했다.
케인과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43골을 합작해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골 합작 기록을 경신해 나가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한 공식전에선 50골을 합작했다. 손흥민은 그 동안 케인에게 26개의 어시스트를 제공했다. 케인 역시 손흥민에게 24번의 어시스트를 제공하는 등 손흥민과 케인은 서로의 득점을 도와주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