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민지가 2시즌 연속 6승을 쌓으며 통산 현역 최다승 보유자가 됐다.
박민지는 13일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골프&리조트(파72, 6794야드)에서 열린 2022 KLPGA 투어 최종전 SK쉴더스-SK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최종 3라운드서 버디와 보기 3개를 기록하며 이븐파 72타를 쳤다.
박민지는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로 우승했다. 10월 초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이후 1개월만에 시즌 6승 및 통산 16승 고지를 밟았다. 현역 최다승 1위에 올랐다. 통산상금 57억6184만544원의 장하나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통산상금 50억원을 돌파했다. 50억3846만9740원.
박민지는 KLPGA를 통해 "전성기가 맞는 것 같다. 나도 왜 이렇게까지 우승을 많이 하는지 믿기지 않을 정도다. 이 숫자가 맞나 싶을 정도로 어안이 벙벙하다. 내가 봐도 대단하다고 생각된다. 또, 마지막 대회서 우승을 해서 더 기쁜 마음으로 휴식을 취하고 훈련에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김수지가 대상을 확정했다. 3언더파 213타로 공동 7위를 차지했다. KLPGA를 통해 “마지막 기회를 잡아 대상이 확정되어 정말 기쁘다. 뜻깊은 상인 것 같다. 오버파로 끝나긴 했지만 그래도 상위권이다. 최선을 다했고 잘 마무리했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안송이가 7언더파 209타로 2위, 배소현이 6언더파 210타로 3위, 황정미가 5언더파 211타로 4위, 하민송, 이소영이 4언더파 212타로 공동 5위, 김수지와 함께 홍지원, 유해란, 정윤지, 마다솜, 이승연, 안선주가 3언더파 213타로 공동 7위를 차지했다.
[박민지. 사진 = 춘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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