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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한국의 카타르월드컵 16강행 도전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측됐다.
미국 스포츠전문잡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13일(현지시간) 카타르월드컵을 앞둔 한국에 대해 분석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한국은 2018 러시아월드컵 마지막에 역사상 가장 큰 승리 중 하나인 독일을 꺾으며 디펜딩챔피언을 탈락시켰다. 한국은 두 차례나 16강에 진출한 경험이 있다'면서도 '한국이 이번 월드컵에서 16강에 오르기 위해선 조직적인 노력과 함께 운도 필요하다. 한국은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처럼 대부분의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2패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한국은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과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각각 1승2패와 1무2패를 기록하며 탈락했다. 2002 한일월드컵부터 2010 남아공월드컵까지 3번의 월드컵에선 조별리그에서 최소 1승 이상을 기록하며 선전을 펼쳤지만 지난 1998 프랑스월드컵에선 조별리그에서 1무2패를 기록하기도 했다.
SI는 한국의 월드컵 본선 첫 경기 상대 우루과이에 대해선 '조별리그에서 2위를 기록하면 16강에서 우승후보 브라질과 대결할 가능성이 높다. 우루과이 수비진은 경험이 부족하다. 한국과 포르투갈에게 시험받을 것이다. 발베르데와 벤탄쿠르가 버티고 있는 미드필더진은 우루과이의 희망'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포르투갈에 대해선 '포르투갈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우루과이다. 우루과이는 지난 월드컵 16강전에서 포르투갈에 승리를 거뒀다'며 '포르투갈은 2006 독일월드컵에서 4강까지 올랐지만 최근 13번의 월드컵 경기 중 3경기에서만 승리했다'고 지적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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