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도하(카타르) 이현호 기자] 김민재(나폴리), 이재성(마인츠),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동시에 카타르에 입국했다.
15일 오전 1시(현지시간)에 다다른 시점에 카타르 도하 하마드국제공항에 한국 취재진이 몰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김민재, 이재성, 정우영이 소속팀을 떠나 카타르로 이동했기 때문이다.
김민재는 푸른색 상의에 흰색 모자를 쓰고 들어왔다. 이재성과 정우영은 검은색 외투를 입고 입국장을 통과했다. 가장 앞에 있던 김민재에게 한국 취재진이 쏠렸다. 이때 카메라 플래쉬가 쉼 없이 터졌다.
뒤에서 이 장면을 보고 있던 이재성은 한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에게 “(김)민재 챙겨야 하는 거 아니에요?”라며 걱정했다. 이날 공항에 축구협회 직원 여러 명이 나와 있었기 때문에 이미 다른 한 명이 김민재를 인솔하고 있었다. 이재성은 갑작스러운 카메라 셔터 소리에 놀라 동생 김민재를 챙긴 것이다.
이재성은 기자와 만나 “카타르에 오랜만에 왔다. 컨디션은 상당히 좋다. 잘 회복해서 월드컵을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3명 중 막내인 정우영은 “저도 컨디션이 좋다. 프라이부르크를 잠시 떠나 월드컵 대표팀에 합류하게 됐다. 소속팀 감독님이 월드컵에서 잘하고 오라고 응원해주셨다”며 카타르 입성 소감을 들려줬다.
김민재, 이재성, 정우영을 제외한 유럽파 황의조, 황인범(이상 올림피아코스), 황희찬(울버햄튼), 이강인(마요르카)은 13~14일에 걸쳐 카타르에 입국했다. 손흥민(토트넘)은 15일 늦은 밤에 카타르로 합류할 예정이다. 벤투호는 16일부터 완전체로 훈련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이현호 기자]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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