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데시벨'이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연기자 차은우의 발견으로 화제다.
차은우는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2014)으로 처음 연기를 시작한 후, 편안하고 친근한 이미지부터 냉철한 성격의 캐릭터까지 넓은 스펙트럼의 연기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그런 그가 이번 '데시벨'에서도 지금껏 선보인 적 없는 모습의 새로운 캐릭터를 구축, 완벽 변신한 모습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함께 호흡을 맞춘 김래원은 차은우에 대해 "영화가 처음인데 자기 몫을 확실히 해냈다. 정말 열심히 한다. 상황적으로 어려운 연기였는데 굉장히 잘 해냈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연출을 맡은 황인호 감독 역시 "차은우는 작품의 시작과 끝을 담당할 정도로 중요한 캐릭터를 맡았다. 나오는 신들이 모두 쉽지 않았는데, 완벽하게 소화하는 모습에 깜짝 놀랐다"라고 칭찬했다.
차은우가 연기한 해군 잠수함 음향 탐지 부사관은 예민한 청력을 활용해 수중의 음향 정보를 분석, 임무에 높은 긍지를 가진 캐릭터로 극에 몰입을 더하는 인물이다.
차은우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음탐사라는 직업 자체가 생소해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지 깊이 고민하고, 공부했다. 특히, 긴박한 상황 속에서 두렵고 무서운 마음도 있지만 소리에 집중하는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데시벨'은 내일(16일) 개봉한다.
[사진 = ㈜마인드마크]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