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화성 곽경훈 기자] 황의조는 주춤, 조규성은 k리그 득점왕으로 상승세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11일 경기도 화성종합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진행된 아이슬라드와의 평가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축구대표팀은 조규성이 원톱으로, 좌우 측면은 권창훈과 송민규가 자리했다.
전반 초반부터 축구대표팀은 아이슬라드의 문전을 위협했다. 전반 15문 정우영의 슛팅은 골키퍼를 맞고 나왔고. 17분에는 백승호의 발리슛, 18분에는 홍철의 과감한 오른발 슛팅이 있었으나 선제골로 연결 되지 않있다.
전반 22분 조규성이 송민규의 패스를 받았지만 상대 수비가 먼저 걷어냈다. 26분 조규성의 기습적인 중거리 슛팅이 있어지만 상대 골키퍼가 얼떨결에 막았다.
전반 33분 조규성이 왼발로 올린 크로스를 송민규가 헤딩슛을 마무리 했다. 14번째 A매치에서 첫 골을 기록한 송민규는 동료 선수들과 기뻐했다.
선제골 크로스를 한 조규성은 후반에도 추가골을 위해서 열심히 뛰었다. 후반 20분에서는 헤딩슛이 골포스트 옆으로 살짝 빗겨 나갔고, 후반 25분 정우영의 크로스를 논스톱 발리슛을 시도했다. 그러나 볼을 골대 위를 살짝 벗어났다. 관중들은 멋진 장면에 박수를 치며 아쉬워 했다. 조규성은 후반 29분 교체되었다.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의조는 올여름 지롱댕 보르도를 떠나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 그리고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된 뒤 단 한 골도 넣지 못하며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상태다. 경쟁자 조규성은 2022 K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실력이 절정에 올랐다.
한편 14일 새벽 카타르로 출국한 축구대표팀은 24일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서 28일 가나, 내달 3일 포르투칼과 예선 마지막 경기를 벌인다.
[정우영의 크로스를 발리 슈팅으로 연결한 조규성.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