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한국과 카타르월드컵에서 맞대결을 펼칠 가나의 오토 아도 감독이 이번 대회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오토 아도 감독은 15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과의 인터뷰를 통해 2022 카타르월드컵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한국은 카타르월드컵 H조에서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과 대결하는 가운데 가나와는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오토 아도 감독은 한국전에 대해 묻는 질문에 "우리는 3개의 강팀과 대결하고 3경기 모두 패할 수도 있고 승리할 수도 있다. 우리에게 달려있고 상대의 플레이스타일에 적응하고 상대 플레이에 저지하는 것에 달려있다. 우리가 팀으로 함께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답했다.
특히 "매경기는 다를 것이다. 첫 번째 경기가 결정적일 것이다. 첫 번째 경기에서 패한다면 한국전은 더욱 공격적으로 나서야 한다. 하지만 첫 번째 경기에서 다른 결과가 발생하면 우리는 다른 방법으로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한국과 우루과이의 1차전 맞대결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멘탈 싸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토 아도 감독은 카타르월드컵에서의 목표에 대해 "모든 것은 가능하다. 우리 조에는 3개의 강팀이 있다. 한국, 포르투갈, 우루과이는 매우 강한 상대다. 그들과 경쟁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상대를 이길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조별리그를 통과한다면 어떤 일도 가능하다"는 의욕을 나타냈다.
한편 가나는 14일 카타르월드컵 최종엔트리 26인을 확정해 발표했다. 가나는 이냐키 윌리암스(아틀레틱 빌바오), 램프티(브라이튼 호브&알비온) 등 귀화 선수들도 최종엔트리에 포함시켰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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