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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안소희(이선빈), 한지연(한선화), 강지구(정은지)가 도시를 떠나 산속까지 접수한다.
오는 12월 9일 첫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극본 위소영 연출 박수원)가 더욱 스펙터클한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메인 예고편에는 자연인으로 변신한 세 술꾼의 모습이 담겨 있어 호기심을 돋운다. 안소희의 "이제 슬슬 움직여 볼까"라는 의미심장한 선언과 함께 친구들이 향한 곳은 동네 술집이 아닌 숲이 우거진 산속인 상황.
하루가 멀다 하고 도시의 밤에 취하던 이들이 왜 술잔을 내려두고 산속으로 들어가게 된 것일지, 강북구(최시원)마저 상상치 못한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이어 안소희, 한지연, 강지구는 삼을 캐는가 하면 DIY 화장실까지 마련하는 등 알코올 없는 산골생활에 완벽 적응한 면모를 보인다. 그러나 산속에 들어가도 술꾼은 술꾼인 터. 차려 놓은 나물 반찬이 무색하게 '적시자!'를 외치는 건배 현장이 포착돼 재미를 더한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세 친구의 끈끈한 '케미술트리'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강지구가 쏘아 올린 가상 닭발 먹방이 한지연의 텐션 버튼을 눌러 버린 것. 무한히 뻗어 나가는 한지연 표 리액션처럼 가끔 예측할 수 없이 흘러가지만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술꾼들의 이야기가 손꼽아 기다려진다.
영상 말미에는 도시로 컴백한 세 여자의 위풍당당한 기세도 그려졌다. 언제 일바지를 입은 적 있었냐는 듯 반전 포스를 뿜어내고 있어 도시는 물론 두메산골까지 접수해버릴 삼인방의 새로운 모험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사진 = 티빙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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