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드라마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가 이성민과 마주한다.
오는 18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 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장은재 연출 정대윤) 측은 지난 15일 극강의 몰입감과 함께 '인생 리셋 판타지'의 신세계를 여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미완성된 복수를 꿈꾸는 그의 인생 2회차에 이목이 집중된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송중기)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송중기)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회귀물이다.
하이라이트 영상 속 벼랑 끝의 비서에서 재벌집 막내아들로의 전환을 맞은 진도준의 모습이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자신만의 철칙까지 지닌 순양가의 충신이자 미래자산관리팀의 팀장 윤현우. 때로는 오너 일가의 모욕적인 언행까지도 묵묵히 견뎌온 그에게 마침내 기회가 찾아온다. 부회장 진성준(김남희)으로부터 직접 해외로 유출된 순양의 자산을 찾아오라는 임무를 받은 것. 하지만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것 같던 미션은 그를 죽음의 절벽으로 이끈다.
한 발의 총성과 함께 윤현우의 '지난 생'은 끝난다. 그리고 찾아온 '이번 생'. 그는 1987년의 대한민국에서 순양그룹 회장 진양철(이성민)의 막내 손자, 소년 진도준으로 눈을 뜬다. 그런 가운데 “여기 이 사람들 중에 나를 죽인 사람이 있다”는 그의 말은 진도준으로서 마주한 악몽 같은 기적을 궁금케 한다.
그렇게 진도준은 복수를, 그리고 순양을 노리기 시작한다. 그의 행보는 전략적 파트너 오세현(박혁권)을 지나 검사 서민영(신현빈), 그리고 진양철까지도 뒤흔든다. 이에 “내한테 반기드는 아는 봐준 적이 없다. 손주라고 다를 것 같나”라며 진도준을 내리누르려 하는 진양철. 하지만 진도준은 “당신 자식들이 정답게 순양을 나눠 갖는 일은 난 결코 만들지 않을 겁니다”라며 담담히 되받아칠 뿐이다. 여기에 “이제 시작이다. 당신의 위기, 나의 기회”라며 자신을 드러내는 그의 모습은 또 한 번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다가오는 시대를 이용하려는 그가 어떤 움직임을 만들어낼지, 윤현우의 죽음 뒤 숨겨진 음모와 진실은 무엇일지, 주어진 미래를 바꾸기 위한 진도준의 선택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SLL∙래몽래인∙재벌집막내아들문화산업전문회사 제공]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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