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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국 럭비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 대표팀과 합동훈련에 나선다.
대한럭비협회는 "대한민국 럭비 국가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 럭비 국가대표팀과 합동훈련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럭비 국가대표팀은 1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을 마쳤다.
이번 합동훈련은 국제교류 협력 개도국 선수 초청 합동훈련 사업을 펼치고 있는 대한체육회의 지원을 바탕으로, 대한럭비협회가 우즈베키스탄 남자 럭비 국가대표 선수단을 초청하면서 성사됐다.
우즈베키스탄 대표팀은 17일 서울 투어를 비롯한 한국 문화체험 시간을 가진 뒤, 18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약 일주일간 대한민국 국가대표팀과 합동훈련을 진행한 뒤 23일 출국할 예정이다.
아사드 우즈베키스탄 남자 럭비 국가대표 매니저는 “럭비 강국인 한국과 교류를 통해 우즈베키스탄 선수들이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과 긴밀한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최윤 대한럭비협회 회장은 “이번 합동훈련이 양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신진 럭비 기술을 익히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합동훈련을 계기로 양국이 국제 스포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럭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1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우즈베키스탄 남자 럭비 대표팀. 사진 = 대한럭비협회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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