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예능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전 축구선수 박지성이 우리나라의 첫 경기 상대인 우루과이의 전력을 평가했다.
16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포르투갈을 찾은 박지성, 배성재, 이수근이 식사를 하며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배성재는 “첫 경기 상대 너무 세다. 우루과이”라며, “우루과이한테 졌었잖아. 16강에서”라고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당시 우리나라 대표팀이 16강전에서 우루과이에게 패한 것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배성재는 “그때 우루과이랑 지금 우루과이 어디가 더 강하냐”라고 박지성에게 물었다. 그러자 박지성은 “지금이 더 강한 것 같다”라고 대답해 배성재를 한숨짓게 만들었다.
배성재가 “그때 그래도 포를란 있었고 4강 갔었다”라고 하자 박지성은 “근데 선수 구성만으로 봤을 때는 지금이 더 좋은 것 같다. 수비도 그렇고”라고 밝혔다.
이어 박지성은 “지금은 미드필더 애들이 너무 좋다. 그때 당시에는 미드필더 라인이 그렇게 막 좋다고 얘기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는데 이번 우루과이는 너무 좋다”라며 현재 우루과이의 전력에 대해 평가했다.
이에 배성재가 “우루과이 잡으면 16강 가능성 높아지는 거냐”라고 묻자 박지성은 “높아진다고 봐야 한다”라고 대답했다.
[사진 =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