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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 튀르키예의 명가 페네르바체의 17세 천재 미드필더가 이탈리아 나폴리로 이적할 가능성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주인공은 2005년생 미드필더 아르다 귈러다. 그는 튀르키예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로 손꼽히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 페네르바체 1군에 합류하며 리그 12경기 출전, 3골 3도움을 기록했다. 다른 대회까지 모두 따지만 24경기에 출전해 7골 11도움을 해냈다. 올 시즌에도 리그 5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 중이다.
이런 천재 미드필더는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가장 적극적으로 귈러 영입을 추진하는 곳은 다름 아닌 한국의 김민재가 뛰는 나폴리(이탈리아)다. 공교롭게도 김민재는 나폴리에 오기 전 페네르바체 소속이었고, 페네르바체에서 귈러와 호흡을 맞춘 경험도 있다.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은 19일(한국시간) "세리에A 거함 나폴리가 귈러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여러 팀들이 귈러를 원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나폴리가 가장 행선지다. 이적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 소속팀 잉글랜드 토트넘 역시 귈러 영입 전쟁에 뛰어 들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귈러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토트넘이 귈러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신속하게 움직여야 할 것이다. 나폴리 쪽으로 기울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프랑스의 최강 파리 생제르맹 역시 천재 소년에게 관심을 내비친 바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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