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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영국 언론이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의 선전을 점쳤다.
영국 BBC는 19일(현지시간)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경기 결과와 함께 조별리그 최종성적을 예측해 소개했다. BBC의 카타르조별리그 예측은 크리스 셔튼이 진행했다. 블랜번의 공격수로 활약하며 1994-95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크리스 셔튼은 현역 은퇴 후 해설가로 활약하고 있다.
크리스 셔튼은 오는 24일 열리는 한국과 우루과이의 카타르월드컵 H조 1차전 결과를 1-1 무승부로 예상했다. 또한 'H조는 모두에게 가능성이 있는 조다. 조별리그에서 통과할 팀에 대한 생각을 두 차례나 바꿨다'며 '우루과이는 수아레스와 카바니 같은 공격진이 노쇠했다. 한국은 점유율을 통해 경기를 지배할 수 있지만 활력이 부족하다. 손흥민의 우루과이전 선발 출전 여부를 알 수 없지만 손흥민은 부상 이전에도 폼이 고르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크리스 셔튼은 포르투갈과 가나의 H조 1차전 맞대결은 포르투갈의 3-1 완승으로 점쳤다. 또한 '포르투갈은 몇몇 월드클래스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호날두와 조화가 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크리스 셔튼은 H조에서 포르투갈이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고 한국은 조 2위로 16강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우루과이는 조 3위를 기록하고 가나는 H조 최하위에 머물 것으로 점쳤다.
크리스 셔튼은 개최국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이번 대회 개막전 결과는 에콰도르의 1-0 승리를 점쳤다. 잉글랜드, 아르헨티나, 프랑스, 브라질 등 각조 톱시드를 배정받은 팀들은 조별리그 첫 경기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E조의 독일은 첫 경기에서 일본에 1-2로 패할 것으로 예측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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