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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임영웅이 암표를 언급하며 팬들의 마음을 달랬다.
임영웅은 오는 12월 2일~4일 부산 벡스코, 12월 10일~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2 임영웅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공연 티켓은 오픈 동시 빠른 속도로 전회 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면서 임영웅 파워를 실감케 했다. 특히 소속사 물고기뮤직에 따르면 최대 83만 트래픽을 보이며 전 지역 포함해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VIP석 15만 4천원인 티켓은 중고거래 사이트 번개장터에서 몇 배나 비싼 금액으로 거래됐다. 암표상들이 여전히 활개를 치고 있는 것. 장당 60만 원이라는 원가의 4배가량 높은 금액으로 재판매되기도 했다.
이에 임영웅은 치열한 티켓팅에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의 마음을 직접 위로했다.
19일 임영웅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마친 후 공식 팬카페를 통해 "영웅시대 가족 여러분! 오늘 이렇게 소통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늘 저보다 더 저를 걱정해 주시는 우리 영웅시대 가족 여러분 콘서트 티켓을 못 구해 상심도 크신데 또 기승하는 암표에 저도 마음이 아리네요"라며 "이런 속상함을 기쁨으로 바꿔드릴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고민하며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앞으로 더 큰 우주가 되어보도록 할게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가족 여러분들의 행복입니다. 너무 걱정하시거나 속상해 마시고 한걸음 한걸음 서로 함께여서 늘 든든하다 생각하시고, 건강할 수 있도록, 또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세요!"라고 팬들의 행복을 빌었다.
끝으로 임영웅은 "언젠간 영웅시대 모두를 만나는 그날까지 항상 건행하셔야 합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오늘 밤도 건행ㄱ"라고 시그니처 인사를 하며 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 15일 더블 싱글 '폴라로이드(Polaroid)'를 발표, 첫 자작곡 '런던 보이(London Boy)'와 동명의 신곡 '폴라로이드(Polaroid)'를 선보였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물고기뮤직]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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