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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故 아론 카터가 사랑했던 셰퍼드 젤다가 좋은 관리를 받고 있다.
20일(현지시간) TMZ에 따르면, 현재 3살인 젤다는 아론 카터의 약혼녀 멜라니 마틴의 친척들과 함께 살고 있다.
카터가 34살의 나이로 욕조에서 죽은 채 발견된 지 하루 만에 멜라니의 여동생 제니퍼 마틴과 그녀의 약혼자 맥스가 젤다를 데려갔다.
부부는 TMZ에 "젤다가 발견됐을 때 충격을 받은 것 같다"며 "긴장하고 겁에 질린 행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카터의 전 매니저인 테일러 헬게슨은 페이지식스에 “사이버 폭력이 일정 기간 동안 카터를 서서히 파괴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카터가 받은 지속적인 혐오는 악몽 같았다”면서 “그들은 멈추지 않았고, 너무 무자비했다. 너무 큰 영향을 끼쳤다”고 전했다.
한편 아론 카터는 7살에 자신의 그룹인 데드 엔드의 리드 싱어가 된 이후 9살에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백스트리트 보이즈 콘서트에서 솔로로 오프닝 무대를 맡으며 유명해졌다.
그는 첫 번째 싱글 '크러시 온 유(Crush on You)'로 스타덤에 올랐다. 두 번째 앨범 '애런스 파티(Aaron's Party)'(Come Get It)는 300만 이상 팔렸다.
백스트리트 보이즈의 닉 카터(42)의 동생인 그는 각종 사건사고에 휘말리며 논란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닉 카터는 "내가 아는 그 어떤 사람들보다 내 동생을 그리워할 것이다. 사랑한다. 이 세상에서 찾을 수 없었던 평안을 그곳에서 결국 찾았구나. 신이시여. 부디 동생을 잘 돌봐 달라"고 애도했다.
[사진 = AFP/BB NEWS, 아론 카터 인스타]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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