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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스타 드류 베리모어(47)가 성관계에 관심 없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최근 자신의 팟캐스트 ‘드류스 뉴스’에 출연해 로스 매튜스와 함께 넷플릭스 시리즈 ‘성관계 룸을 만드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대화는 그들이 자신들의 집에 이런 이상한 공간을 짓고 싶은지 여부로 돌아갔고, 배리모어는 관심이 없다고 인정했다.
그는 “나는 모든 것을 시도해봤다. 그래서 지금 내가 침실에서 지루하다”고 답했다.
베리모어는 전 남편 윌 코펠만과 두 아이를 두고 있다.
앞서 지난 9월에도 성관계에 관심 없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앤드류 가필드는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2016년 영화 '사일런스' 촬영 당시 메소드 연기를 위해 6개월간 금식을 하고 성관계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가필드의 이야기가 나오자, 베리모어는 “뭐가 문제야?”라고 반응했다. 오랜 기간 성관계를 하지 않아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사랑하는 반란군들’이라는 제목의 블로그에서 “나는 성관계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아니다. 나는 어린 소녀들, 제 딸들, 그리고 여성으로서의 나 자신이 이 세상에서 어떻게 기능해야 하는지를 육성하기 위해 깊이 헌신하고 있는 사람이다. 오랫동안 남자와의 관계가 마음에 차지 않았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1978년 영화 '서든리, 러브'에서 아역 배우로 데뷔한 드류 베리모어는 ‘E.T’, '스크림', '웨딩 싱어', '미녀 삼총사’, ‘이터널 션샤인’,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등에 출연하며 한국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제레미 토마스, 톰 그린, 윌 커펠먼과 이혼한 경험을 갖고 있다. 슬하에 두 딸을 키우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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