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도하(카타르) 이현호 기자] 주장 손흥민이 파울루 벤투 감독과 단둘이 깊은 대화를 나눴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1일 오전 11시(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을 답사했다. 한국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 모두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1차전에서 우루과이, 2차전에서 가나, 3차전에서 포르투갈을 차례로 상대한다.
선수단은 축구화가 아닌 운동화를 신고 그라운드에 등장했다. FIFA는 공식 훈련이 아니라 답사로 승인했기 때문에 선수들이 가볍게 둘러보는 수준으로 경기장을 개방했다. 모든 팀에게 공통적으로 부여하는 시간이다.
손흥민이 한창 경기장을 둘러보고 있을 때 벤투 감독이 손흥민을 따로 불렀다. 손흥민과 벤투 감독 둘이서 2분가량 대화를 나눴다. 둘의 표정은 진지했다. 다른 선수들은 삼삼오오 모여 사진을 찍거나, 대한축구협회 영상 채널 ‘인사이드캠’과 인터뷰했다. 코치들과 대화하는 선수도 여럿 있었다.
한국은 오는 24일 오후 4시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H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28일에는 가나를 상대하고, 12월 2일에는 포르투갈과 3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원정 16강 진출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