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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나서는 잉글랜드 대표팀을 주시하고 있다. 그중 클롭 감독의 눈을 사로잡은 선수는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22일(한국시간) "클롭 감독이 라이스 계약에 관심이 있다. 클롭 감독은 라이스의 월드컵 활약을 지켜볼 것이다. 핵심은 라이스가 큰 경기에 대한 압박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과 여름 이적시장 모두 미드필더 보강을 원하고 있다. 클롭 감독은 꾸준히 라이스를 주시했고, 그의 능력에 감탄했다. 클롭 감독은 이번 월드컵에서 라이스가 많은 스카우트들의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라이스는 웨스트햄과 2024년까지 계약이 돼 있다. 웨스트힘은 라이스의 계약 연장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클롭 감독의 바람대로 라이스는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잉글랜드는 21일 열린 이란과 B조 1차전에서 6-2 대승을 거뒀다. 라이스는 대승에 한 역할을 해냈다. 경기 후 영국의 '더선'은 라이스를 향해 평점 7점을 매겼다.
'풋볼 인사이더'는 또 클롭 감독이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 역시 원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전망했다.
이 매체는 "클롭 감독은 벨링엄의 오랜 팬이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첼시 등과 경쟁 속에서 벨링엄을 영입하는 건 너무나 어려운 과제다. 월드컵에서 수많은 스카우터들이 지켜볼 선수다"고 설명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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